구출해 최고 시청률 10.5%로 1위. [E! 시청률] ‘지리산’ 전지현, 화마 막고 삼남매

‘지리산’ 전지현, 화마 막고 삼남매 구출해 최고 시청률 10.5%로 1위 [E! 시청률]

tvN 지리산 8회에서 전지현이 불길에 휩싸인 삼남매를 구출하는 내용이 방송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8회 방송에서는 서이강(전지현)이 불길 속에 바위 속에 숨은 세 남매를 구하는 내용이 방송돼 서스펜스를 극대화시켰고, 강현조(주지훈)가 생령이 돼 지리산을 헤매며 살인범의 단서를 찾는 내용 등이 방영돼 극도의 몰입감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은복/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패러픽처스) 8회에서는 산불에 맞서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뜨거운 사투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죽음의 미스터리가 점점 깊게 등장해 흥미를 더했다.

강현조(주지훈)는 이날 환영으로 본 산불을 막기 위해 단서가 있는 창고로 향했다. 하지만 검은 장갑을 낀 진범이 문을 잠그고 불을 질러 그곳에 있던 아이들까지 위험해졌다. 산 아래에서는 불길을 잡고 위험 거점에 물을 뿌리는 119구조대, 주민을 대피시키는 경찰, 산에 올라가 더 큰 불을 막기 위해 가지와 잎을 잘라내고 방어선을 구축하는 국립공원 레인저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를 극도의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소나무 군락지 아래 해동마을에 불길이 번지는 위기가 엄습했다. 이때 감자폭탄 사건의 피해자였던 일만의 처가가 자신의 아이들까지 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들만 살려 달라며 소방관과 국립공원 레인저에 조사를 벌였다.

좁은 산길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레인저 분서장 조대진(성동일)이 우리가 올라갈게요라고 위험한 불길을 뚫고 대원들을 이끌고 아이들을 찾으러 나선다. 이 장면에서는 지리산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누구보다 산을 잘 오르내린 레인저라는 존재의 위대함과 생명을 구하려는 그들의 사명감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진화 장비도 갖추지 않은 소이강(전지현)은 사라진 세 아이들로부터 자신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구조에 뛰어들었다. 방염 천막을 쓰고 아이들을 온몸으로 덮은 소이강은 거센 불길을 견뎌냈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수색을 포기하지 않았던 레인저와 드론으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강현조의 도움이 더해져 누구도 목숨을 잃지 않고 산불 진압을 성공시켰다.

지리산에 번지는 산불로 1초를 다투는 긴박한 밤이 지난 뒤 강현조는 자신의 환영이 시작된 뒤 본사에서 찾아낸 단서를 이강에게 설명했다. 지리산에서 사람이 숨진 25건의 사건 중 강현조에게 환영으로 비친 사건은 5건으로 이는 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이라고 추리한 것.

그로부터 2년 뒤인 2020년 소이강의 부탁을 받고 지리산을 오가며 사건 추리를 돕고 있는 이다원(고민시) 씨에게 심상치 않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다리를 다쳐 산에 오르지 못하는 서이강을 대신해 ‘생령’ 주지훈이 남긴 조난자의 위치표지를 찾아 헤맨 그녀 뒤로 검은 장갑을 낀 누군가가 다가간 것이다. 그러나 팔에 묻은 레인저 마크와 여긴 왜 이러십니까라며 기뻐한 이다원의 미소는 해당 인물이 같은 동료로 밝혀지면서 해체 후 벌어진 살인사건 진범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지리산의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5%를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0%를 기록해 수도권,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해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의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5%, 전국기준 평균 4.1%, 최고 4.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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