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봉바른한방병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8 선경센트럴파크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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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침인데 감기가 아니라 역류성 식도질환이라고요?
감기로 아무리 약을 먹고 쉬어도 다른 증상은 나았지만 3주 내내 기침을 하고 낫지 않는데 감기가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폐 X선과 CT 검사, 코로나 검사 등을 해봤는데 폐는 이상이 없고 의외로 이런 기침이 감기 증상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 질환일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면 생소할 것 같습니다.

기침이 3주 이상이면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 성인 만성기침의 3대 원인은 후비루증후군(Post-nasal drip), 기침이형천식(Cough Variant Asthma), 위식도역류가 있는데 이 중 역류성 식도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위에서 시거나 가슴이 아프다거나 술을 마시거나 과식을 해서 구역질이나 구역질이 난다거나 하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소화를 해서 소장 대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위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것을 역류라고 합니다. 이런 역류가 가끔 일어나기는 하는데 위산이 식도로 자주 넘어가게 되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런 질환을 역류성 식도 질환 또는 위식도 역류성 질환(Gastro-esophagus reflex disease, GERD)이라고 합니다.
이런 역류성 식도질환은 내시경상에서 60~70% 정도는 식도염으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큼함이 자주 흐르고 가슴에 통증이 있으며 상황상 역류가 의심되는 경우 증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상 식도 부근에 염증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됩니다. 흉부 작렬감이 가슴 한가운데 타는 듯한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목에 뭔가 있는 듯한 이물감이나 속쓰림이 나고 위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먼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느슨해지거나 해서 발생합니다. 이 괄약근은 위에서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데 이게 약해지거나 느슨해지면 역류를 해서 식도를 자극합니다. 둘째, 소화기계의 기능이 저하되어 연하작용이 어려울 때입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는 교감신경이 많이 작용하고 부교감신경이 저하됩니다. 위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됨으로써 연하 기능도 저하되어 위산이나 음식물이 역류하게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복압이 상승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만의 경우 복압이 상승하여 위산이나 음식물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골밀도가 낮아지거나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척추가 휘어져 복부나 위를 압박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치료에서는 보통 위산을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주는데 원래 위는 소화를 위해서 위산을 잘 분비해야 소화를 시키고 세균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데 이런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혈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위산 분비가 잘 안 되는 분들은 위산을 억제하고 더 증상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침구치료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검사, 경락기능검사 등과 각각의 증상 및 체질에 따라 한약처방으로 호전되고 좋아질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성 질환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주로 생활 습관병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 재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복압을 상승시켜 위식도 역류성 질환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체중 조절을 위한 치료 및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면서 과식하지 말고 소화의 부담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심하면 침대를 상체까지 살짝 올리거나 상체까지 올라가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에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술과 흡연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횡격막 호흡법이 있는데 12주 동안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하루 5분, 하루 3회 그리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5분씩 했을 때 90% 이상이 트림이 좋아지고 증상이 호전됐다고 합니다.
흡기 호흡 시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횡격막이 내려가도록 호흡을 하며, 호기 시 가슴이 줄어 횡격막이 올라가도록 하는 호흡법입니다. 1분에 호흡을 6회 정도 하는 속도로 천천히 5분 정도 30회 하는 것입니다. 약을 먹지 않아도 증상이 좋아지는 방법 중 하나로 특히 트림이 좋아지는 방법입니다. 연말 과도한 음주 및 과식에서 벗어나 횡격막호흡법, 복식호흡을 해보시고 건강한 위식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역류성식도질환 #횡격막호흡법 #역류성식도염
흡기 호흡 시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횡격막이 내려가도록 호흡을 하며, 호기 시 가슴이 줄어 횡격막이 올라가도록 하는 호흡법입니다. 1분에 호흡을 6회 정도 하는 속도로 천천히 5분 정도 30회 하는 것입니다. 약을 먹지 않아도 증상이 좋아지는 방법 중 하나로 특히 트림이 좋아지는 방법입니다. 연말 과도한 음주 및 과식에서 벗어나 횡격막호흡법, 복식호흡을 해보시고 건강한 위식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역류성식도질환 #횡격막호흡법 #역류성식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