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년 7 월 3주 주간 일기 “그건 내가 아니라 나다”

#탑건 매버릭탑건 : 매버릭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개봉 2022.06.22.재미 있다는 평가가 너무 많아서 기대를 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부끄러운 장면도 많고 중간 부분은 조금 허술하였지만, 후반부의 임무 수행 형태에서 볼 가치가 있었다.결론적으로는 무난하게 재미 있게 봤다.까닭도 없이 탑 건 1편도 보냐는 기분이지만 최근 다녀온 것도 많아 아이의 휴일까지 겹쳐서 아무래도 콘텐츠를 더 보기 힘들 것 같다.아직 우용우도 못 봐한명… 그렇긴 그래도 브로커, 헤어질 결심, 톳프강마ー베릿크까지 최근 몇년간 영화는 가장 많이 봤다.매버릭의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It’s not what I am, it’s who I am”이번 주 말. “엄마도 너와 함께 있을 때가 제일 좋아” “엄마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고 싶어” “아, 자꾸 눈물이 나는구나,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 모두가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다들 울면 그때 얘기하자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 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단순히 이 책을 읽고서라기보다는 제가 변화하기 위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그 말을 실제 육아에 적용해보고 의식적으로 마음가짐을 달리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역시 변화는 외부에서 시작할 수 없고 내 안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결심하고 결심한 만큼 달라 보이고 아이도 더 사랑스럽다.요즘처럼 육아가 편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요즘 또 자주 해먹는 오트밀.남편이 나 생각나서 사온 살구는 무미했지만… 그래도 살구는 왠지 좋네.이름도 색깔도 향기도 이름도 다 내 취향.최근 치마에 빠진 5살.이제는 내가 고르는 건 싫고 본인이 골라야 해.숲 체험을 가는 날 외에는 매일 원피스를 입고 등원한다.아직 공주병이 안 와서 그래, 천천히 와라 했는데 아무래도 시작된 것 같다.최근 발레를 시작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오랜만에 비누를 대량 생산.지금은 비누를 팔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오래 지속되려면 방향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 고민 끝에 비누 판매를 중단했는데, 이렇게 만들 때마다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횡설수설… 가진다.가끔 비누를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도 정말 무료로라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ㅋㅋㅋ 다시 사무실을 만들게 된다면 한편으로 연구실을 만들고 비누도 만들고 싶은 걸 다 하고 싶은 마음이다.새로운 배움의 시작.올해부터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시도해보는 게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도전해보고 있다.이것도 매주 배운 것을 기록으로 남겨 보자.내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지지해주는 남편이 항상 고맙다.다음주는 여름방학과 함께…ㅎㅎ 마음 단단히 먹고 즐겁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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