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에는 왜 이럴지 모르겠어산불로 눈이 내리듯이 재가 날리지는 않지만 공기도 너무 안좋아서 자고 잠깐 깼는데 그사이에 지진도 났다.지난번 소비요정이 침대에서 다리를 떨던 걸 지진인 줄 알고 혼자 지진인 줄 알고 방랑했는데 정말 지진을 느껴보니 당황할 틈이 없다.무섭고 무섭다…무섭다…만 연발하게 된다 무서워ㅜㅜ목조건물이라서 그런지 나무 삐걱삐걱 소리가 나서 어디로 도망갈까 생각했지만 도망가려다 죽을것 같아서 더 무섭다.



요즘 우리 일상 둘 다 거의 누워있는 허리가 아파서 오래 앉아있지 못하다가 늦게 킹덤에 떨어져서 아픈 거 잠시 잊고 보다가 긴장되는 순간 옆을 돌아보면 ㅎㅎㅎ 왜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수민이가 두고간 라이언 목베개를 꼭 쓰고 무섭다고 모자 밑에 숨어있는 것 같아제 눈에 너무 귀여운 소비입니다종노의 투탁까지도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 요양 – 병원 투어의 일상 허리가 점점 아프고 무릎까지 저려서 정형외과 선생님이 MRI를 찍어와서 예약을 잡고 갔던 7:40…????????????????????!! 퇴근을 안하나요?
지난 주에 피자가게에서 산 피자가게 티셔츠를 누가 산 줄 알았는데 소비요정이 사줬다고요?로고가 마음에 든 것은 OK인데, 피자 가게 전화번호도 인쇄되어 있습니다.25달러에 사는 게 아니라 25달러 받아야 되는 거 아니야?걷는 아르폴로니아스 홍보남

요즘 자주 오는 옆동네 의료비 걱정에 좀 쫄겠는데벼의 도련님 살려 주십시오

오빠 사장님이 마사지 건 보냈다는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프기도 하지만 시원한 마사지 건 감사합니다 사자님!마사지를 받고 자기 전에 서로 15분씩 등에서 발까지 마사지를 하는데 처음에는 소리칠 정도로 아파서 소리를 질렀더니 옆 개가 너무 짖어서 소리를 못 질러 다음부터는 베개에 얼굴을 묻고ㅜㅜ며칠 사용해야 근육이 풀렸는지 시원하다.
아프다는 이유로 우리 집은 발칵 뒤집혔다.주말에 대청소를 해야지!


앞집 아줌마가 맛있는 저녁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집에서 좋은 냄새가 나서 내 코가 이상해진 줄 알았다.레시피 보고 잘 만들어놓은 갈비찜1년에 한 번 쓰는 인스턴트팟으로 갈비찜을 만들어 놓았다.칭찬해~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서 맛에 다시 한번 놀랐고
*소비요정 나 잘 놀라고 싶어..


1일 1초 바니와 단것!!! 요즘 빵을 또 거창하게 먹고 있어… 9월부터 다이어트가 시작된다더니 정신을 차려보니 10월이 코앞이야.. (미래의 럭키야 부탁이야)

마사지와 핫팩을 꾸준히 하다 보니 허리가 좀 나아진 것 같아 야영짐을 정리하기로 했다.거실 한쪽에 있는 짐을 볼 때마다 아파.결국 차는 폐차 결정이 났고 에이미는 보험사에서 LA에 내려주지 않아 베이커스필드까지 다시 올라가 소비요정이 가져온 짐 프라이펜도 찌그러져 있었다.또 사야겠다.

고프로9 나왔어그거 사려는 거 아니지?아슬아슬한 고프로8

분명 캠핑 짐만 챙기려고 했는데 해보니 집안 구석구석을 다 뒤집어엎었어.이사한 지 1년째의 대청소가랄까

청소하기 싫어서 사사건건 피하는 지친 소비요정, 급히 일해야 하는데 사랑의 매를 구해야 한다.열정적인 소비요정에게 티셔츠는 사치스러운 스타일..저희 집 에덴 정원이 아니라…

도마뱀집에 재희가 넣어둔 공룡… 우리집은 요즘 공룡을 키우고 있는데 마뱀이 무서운지 안 나오는

요즘 일 터지는 소비요정 주말마다 일하는데… 그래, 열심히 하자그렇게 하면 더 좋은 차 살 수 있을 거야.구
집중력이 뭐야…게임하면서 게임 한 번 하고, 게임 한 번 하고 일할 때보다 게임할 때보다 집중할 수 있는 소비요정, 나는 미루었던 리다이아 회사의 로고를 끝내고, 편안하고 깨끗한 집에서 주말을 보내지 말자!